저작권 활동
- 2024.5.30. CISAC GA(총회)-유인촌 장관 축사
- DGK
-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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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ISAC 정기총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저작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일에 앞장서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008년 장관 취임 당시 대한민국은 저작권 감시 대상이었다. 이에 저작권 법안을 새로 개정하고 저작권 단속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2009년 1월 1일 저작권 감시 대상국에서 해제됐다"며 "장관 취임하며 가장 먼저 한 게 저작권 법 개정이었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창작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은 '강남스타일'이 유행하기 전이었고, 해외로부터 많은 저작물을 가져다 쓰는 걸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케이팝, 케이컬처 등 문화 미술 음악 무용 등 전 분야에 걸쳐서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그 영향력은 CISAC이 마련한 저작권의 좋은 방법 덕이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유 장관은 "이젠 OTT 문제, AI 등 수없이 많은 디지털 환경이 저작권 문제를 다시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저작권에 관련한 모든 새로운 법안으로 창작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투명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려 한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저작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일에 앞장서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출처: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https://www.joynews24.com/view/1725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