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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7.26 유지태 "저작권, 독립영화 보호 예술인의 실천이 세상 바꿀 수도"
- DGK
-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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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는 “모든 창작자는 자식을 잉태하는 기분으로 콘텐츠를 만든다”며 “자신의 저작물이 2차 저작물의 형태로 다른 업체에 넘어가 무분별하게 재생산되는 상황을 비관해 세상을 등진 창작자들이 적지 않다. 저작권을 보호받지 못해 감정적·경제적으로 궁핍해진 이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다만 입지가 있는 일부가 아니고선 개개인이 자신의 권리나 사회 변화를 도모하기 힘든 환경을 지적하며 예술인들이 힘을 모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예술인들이 조합이나 노조의 형태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유지태는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조합, 노조의 형태가 좀 더 건전히 자리 잡아야 한다”며 “특히 창작자들의 권리를 개인이 아닌 단체가 보호해 줘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노조나 조합 등 단체의 형태가 상대적으로 힘이 없어 목소리를 내기 힘든 신인 창작자나 독립예술영화 창작자들의 보호막이 돼줄 수 있다는 취지다.
(출처: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092246638958456&mediaCodeNo=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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